테팔 캐치프레이즈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디어'는 참 명문장이다. 그에 걸맞는 시장 선도기업 다운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이란 생각을 갖고있었다. 락앤락도 이런거 보면 아이디어와 함께 주방제품은 진화한다는 걸 보여주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밥하기 귀찮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럴때면 곧잘 인스턴트 즉석밥에 기대게 된다. 언젠가 찬밥 저장하는법으로 갓지은 밥을 지퍼락에 넣어 냉동보관한 후 필요할때 렌지에 돌려 먹으면 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지퍼락이 없다.

그냥 생각만 하던 차에 오픈마켓에 홍보하는거보고 솔깃해서 구매해봤다. 요즘 햇반이 공격적으로 세일해서 개당 1천원 아래로 팔던데 좀 흔들렸다. 320ml (LLG501) 3개나 410ml(LLG502) 2개인데 햇반 큰용량이 310g고 일반이 200~210g인데 항상 모자라다 느꼈던 나는 2배용량인 410ml*2로 결정.
보라색이랑 노란색 2가지 색상인데 판매자가 센스없이 노란색으로만 보냈다.

중요한건 갓지은 밥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냉동시 수분이 팽창하므로 너무 꾹꾹 눌러담거나 꽉 채우면 용기가 깨질 우려가 있다. 적당히 담은후 뚜껑을 닫고 앞뒤좌우로 흔들면 뚜껑과 여백이 생기도록 하여 냉동실에 넣는다.
전자렌지에 돌릴땐 뚜껑의 숨마개를 연 후에 돌린다. 햇반 돌릴때 비닐을 살짤 여는것과 같은 이치. 볶음밥을하려고 얼린 그대로 투하하려고 했더니 딱딱하게 굳어서 내용물과 용기 분리가 되지 않았다. 즉석밥은 얼지 않아 바로 투하가능 했던것과는 달랐다. 1분 돌리니 여전히 알알이 얼은기가 남아있지만 용기에서 잘 분리되어 프라이팬 투하.
일반적으로는 전자렌지에 2분~2분 30초가 적당하지 싶다.

재활용도 가능하고 편리해서 여름오기 전에 잘 구매했단 생각.

사는김에 락앤락 뉴이지락도 샀는데 이건... 싼티난다. 돈값하네


Posted by 율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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