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야기


 일본 훼미리마트가 지분투자를 하면서 보광훼미리마트를 설립, 라이센스 형식으로 로열티를 지불해왔다. 2012년 6월 사명을 BGF리테일로 바꾸고 브랜드도 CU로 교체했다. CVS for you라는 의미. 

 LG25로 출발하여 24시간에 1시간을 더한다는 서비스정신과 2+5=7 행운의 숫자를 담았다고 한다. 당초 일본 편의점 업체와 기술 제휴를 모색했으나 과도한 로열티로 단독개발한 브랜드. 2004년 LG와 GS가 계열 분리하면서 GS25로 간판을 바꿨다. 

 세븐일레븐은 세계최초 편의점 체인으로 91년 일본기업에 인수된 이후 롯데그룹 계열사 코리아세븐이 로열티지불 방식으로 1988년 한국최초로 편의점을 들여왔다. 바이더웨이는 오리온 그룹의 편의점 체인이었으나 코리아세븐에 매각.




 

 업계 1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GS25

2조1750억

2조4944억

2조8594억

3조2194억

3조5021억

 - 

CU

2조2896억

2조6027억

2조8571억

3조761억

3조3680억

 - 

세븐일레븐

-

1조3535억

1조9002억

2조1339억

2조6860억

 - 

*세븐일레븐은 바이더웨이 포함


 10년 넘게 업계 1위 왕좌를 지켜오던 CU가 GS25에 밀렸다. 2012년 2조 8595억원 매출의 매출로 2조 8611억원의 CU에 미미한 차이를 보이더니, 2013년 3조 2194억원으로 업계 매출액 1위를 거머쥐며 3조 761억의 CU를 제쳤다. 2014년 3조 5010억원으로 CU의 3조 3680억원으로 차이를 공고히했다.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GS25

     6,307

     7,138

     7,774

     8,290

 - 

CU

     6,688

     7,938

     7,940

     8,408

 - 

세븐일레븐

     6,050

     7,202

     7,091

     7,230

 - 

*편의점 Big3 점포수 세븐일레븐은 바이더웨이 포함수치 (기사)


 다만 점포수는 CU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CU보다 더 적은 점포수로 더 많은 매출액으로 GS가 내고 있다는 건 의미가 크다. 업계 판도의 이상징후는 2013년 부터. 가맹점주들의 경영논란을 호소하며 불거진 '갑질논란'이 있었고 그 해 CU는 점포 1개를 늘릴동안 GS25는 636개를 늘리며
맹추격했다. 


 여기에 2014년 7월 신세계그룹까지 편의점 사업에 가세했다. 위드미를 인수하며 2014년 말까지 400개의 점포를 늘렸다. 로열티와 중도 해지 위약금, 영업시간 강제 원칙 등을 없앤 [3無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통신사 제휴 할인 혜택

편의점 갈 땐 필수인 이통사 멤버쉽 카드. 올레가 가장 많은 제휴처를 보유하고 있고, sk가 가장 짜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SKT

KT

LGT

GS25

-

15%

15%

CU

1천원당 100원

-

-

세븐일레븐

-

15%

-

위드미

-

15%

-




 

 자체 적립카드

 CU는 결제실적에 따라 1% 더 고객 우대를 해주지만 사용처가 CU뿐이라 사용이 제한적인 반면, GS멤버쉽 포인트는 편의점 뿐 아니라 GS슈퍼, GS왓슨스, GS주유소에서도 같은 포인트를 공유하며 적립·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GS25의 냉장고 어플을 깔면 증정상품을 지금 바로 받지않고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는 보관이 가능한 것도 센스가 돋보인다. 세븐일레븐과 위드미는 그에 반토막 수준. 그나마 세븐일레븐은 롯데계열사 포인트를, 위드미는 신세계 유통체인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와 포인트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GS25  GS리테일멤버십(GS&Point) 1%. 휴게소 가맹점 제외

 CU  CU멤버쉽 1%/최근 3개월 평균 3만원 이상시 2%.  SKT멤버쉽 할인 및 OK캐쉬백 적립 등과 중복 적용 불가

 세븐일레븐  LPOINT 0.5%, 캐시비7카드 0.1%

 위드미  신세계포인트 0.5%




 

 결제수단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충전하는 곳으로 인식이 자리잡아 T-money 사용과 충전·환불이 가능하다. GS25가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을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곳으로 결제채널을 넓혔고, 위드미는 아직 신규진입하여 미니스톱도 발행하는 편의점상품권을 발행하지 않았다.


티머니

컬쳐모바일

해피모바일

편의점상품권

GS25

O

O

O

O

CU

O

O

X

O

세븐일레븐

O

X

X

O

위드미

O

X

X

X

*컬쳐모바일상품권·해피모바일상품권 :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캔맥주 소비를 대형마트에서 편의점으로 가져오려는 듯 외국맥주 500ml 4캔 1만원 행사를 매월 상품군을 바꿔 진행중. 1인가구 소비패턴과 맞물려 간단히 편의점에서 떼우는 간편식의 인기는 GS25 김혜자 도시락과 세븐일레븐 혜리 도시락으로 양분하는 느낌. 그 밖에 틈새라면, 공화춘, CU콘소메팝콘, 홍라면, 강릉교동짬뽕 등 PB상품이 인구회자될만큼 인기가 눈에 띈다. 


 GS가 다양한 행사와 결제채널, 냉장고 어플 등으로 시장선도적 편의기능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팝카드를 결제카드로 내세워 결제시 혜택과 이벤트에 공격적인 투자를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CU가 어떤 반격의 카드를 내밀지 주목된다. 



Posted by 율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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