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회계 전산세무 과정 학원선택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





[전공자인 경우] 
-회계2급 : 회계원리는 듣긴 들었는데, 회계 포기.. 차변대변이 뭔가요, 결산 어케하죠?
-회계1급 : 회계원리 강의 이상 들었거나, 회계원리 과목으로 나는 빠삭합니다  
               수준에 따라 회계1급+세무2급반 들어도 좋습니다(세무2급/회계2급 중 선택응시) 
-세무2급 : 재무회계 원가회계 그까이꺼 껌입니다 (회계1급도 같이 응시할것, 세무1급+2급은 비추) 


[비전공자] 
회계는 '분개'를 비롯한 기초중의 기초가 잘 잡혀있어야 합니다.  
문제봤을 때 왜 차변이고 대변인지 확 가늠할 정도가 되어야하는데, 

ABC도 모르는 상태에서 토익 못보듯이 시험의 반이상이 분개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념 잘 잡아주는 강사라고 가정했을 때 첫코스는 회계2급반 내지는 회계2급&1급이 적절합니다.
-회계2급반 : 1개월 과정으로도 무난 
-회계2급+1급 : 1개월은 약간 벅참 (매일듣는 과정이라도 하루에 배우는 진도&체력소모 있음) 
-세무2급 : 회계1급수준이상임을 상정하기 때문에 무리입니다. 돈낭비. 


[학원선택 요소] 
국비지원과정은 신청하는 순간 바꿀 수 없으므로 그냥 전단지 보고 가까운집으로 결정하기 쉽습니다.
물론 학원계에 잘가르치기로 소문난 학원이 있다면 고민할 것 없이 선택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적절한 수업시수/강사경력/학원후기 열심히 탐독했고 몇 개로 후보를 추린 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청강이 가능하다면 더욱 좋습니다.
취업프로그램이나 국비지원코스의 경우 별표 평가나 후기글이 있으니 충분히 읽고 참고하도록 합니다.
물론 별로인학원이 있는만큼 좋은학원도 있으니까, 교양으로 듣거나 자격증 취득과 무관하게 학원에 기부천사가 되고싶다면 옥석을 복불복에 맡기는 것도 좋죠. 다만 학원을 다녀보니 불만족해서 수강포기하고 싶다거나, 다른학원에서 같은 과정 또 들어야 되는 일이 돈버리고 시간버리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원샷원킬로 가기위한 팁입니다.

  
강사>>>>>>>>>넘사벽>>>>>교재>>학원분위기>>학원시설>>>교통시설 

▶강사선택 :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사가 얼마나 쉽게 풀어서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개념을 탄탄히 잡히냐가 달려있고,  
회계가 수학은 아니지만 암기와 공식, 계산이 필요한 분야이기에  
쉽고 잘가르치는 수학교사한테 들어보면 능력치가 달라지는 것과 같죠.
또 열혈인가 아닌가..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뭐하나라도 가르쳐 주려는 마음이 있는 강사가 좋습니다.  


교재 : 더존에서 만든 교재 쓰는 학원이 많습니다.
교재가 매우 허술하고 체계가 안잡혀있어 기본서로 쓰기에는 모자란 점이 많아요. 분량은 광범위한데 깔끔한 정리가 부족하고, 이론을 잡아주는 게 중구난방입니다. 그러니까 그 책만봐서는 절대 시험을 응시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도 엄청나게 요약 정리된것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강사가 따로 만든 프린트 의존도가 높습니다. 자연스럽게 강사의 개념잡아주고 정리하는 핵심능력이 프린트에 고스란히 담기니 강사의 중요도가 높습니다. 


학원분위기 : 보통 회계+컴퓨터를 기본인 학원이 많은데, 회계 위주로 하는 학원이 아무래도 회계 선생들끼리 모여있으면서 시험에 집중하는 분위기에 전문적인 편입니다.
학원 특성상 자격증 취득에 집중이 되고 광범위한 분야에 대하여 압축강의하다 보니 하나하나 파다보면 궁금한 질문은 굉장히 늘어납니다.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인가가 그래서 고려사항이 됩니다. 질문없이 빨리빨리 진도나가고, 수업끝나자마자 가버리는 분위기라면 아무래도 놓치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에 자유로운지, 빈강의실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공부할 수 있는 휴게실이 있는지, 시험대비 보강을 하는지. 그리고 직원이 친절하다면 금상첨화지만, 중요한건 시험 합격여부니까요. 


시설 : 홈피나 전단지 상의 사진은 다 사진빨입니다. 발품을 팔아야 하는 이유.

어떤 학원은 정말 위치는 참 좋은데 내부가 곰팡이 나올것 같이 우중충하고, 컴퓨터도 척봐도 마우스가 번들번들할 곳도 있던데 강의실 쾌적함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모니터 앞에 본체를 다 올려놔서 필기할 공간이 적은 곳, 본체소리가 우웅거리면 강사의 말소리도 잘 안들리고 집중이 안됩니다. 공부하는 동안 내가 숨막힐것 같은 사진사기 학원은 발품으로 거릅니다.

교통 : 부지런합시다. 같은 코스를 2번 들을 순 없으니... 



[체크할것들] 
수업시수 : 같은 1개월짜리 과정도 주5일 1개월이냐, 주3일 2개월이 다릅니다. 기계적으로 따지면 같은 시간이지만, 사람이기에 한번에 몰아서 진도를 나갈 경우 수업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버겁습니다. 후자가 숙제를 내줬을 때 숙제도 하고 복습면에서도 좀 더 여유롭습니다.
좋은 강사라는 전제하에, 수업시수가 많을 수록 좋습니다. 60시간과정이랑, 80시간은 정말 그 차이는 상당합니다.
하루에 수용할 수 있는 진도와 섬세하게 다룰 수 있는가가 수업시수에 따라 갈리는 것입니다. 전산회계/세무는 이론반 실기반이라서 이론 못지않게 실기수업도 채워야하며, 기출까지 다루려면 1개월은 급행열차타듯 빠르게 진행합니다. 때문에 진도조절이 약간 틀어지거나 수업시수가 모자라면 실기강좌를 충분히 받지 못한채 시수만 채우고 끝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과정의 경우 주말반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그 외면 주말반은 비추. 그 짧은 시간동안 폭풍진도 빼야하니 평일반에 비해 주말반은 생략이 많습니다. 하루 5시간 연강하는데 체력소진도 상당할 뿐더러 급하게 진도 빼면서 너무 많은걸 한꺼번에 수용해야하니 수업이 버겁습니다. 

사이트 : 학원 자체나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카페가 있다면 적극 활용.  
특히 공부한거 질문하고 답하는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다면 그때그때 궁금한거 물어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어떤 학원은 샘플강의 동영상이나 기출해설 같은 맛보기가 있으니까 강사가 자신의 스타일이랑 맞는지도 바로 볼수 있죠.
시험 본 후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해설이라든지를 AS해주기도 합니다.

Q)어떤 자격증 많이 따요?  
A)그 학원 주력전공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학원에서 세무1급반 있는 학원은 그만큼 강사의 능력이 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세무1급과 2급간 난이도 차이는 상당해 합격자를 소수로 조정하는 급수입니다. 여기에 세무 1급 배출했다는 학원은 학원생의 노력은 물론이고 지도한 강사의 능력도 있겠죠.


Q)비전공자인데 괜찮을까요?  
A)회계는 다들 두번씩 듣고 그래요.  
이런 학원은 비추입니다.    
두번 듣고 합격이 아니라, 두번 듣고도 개념 안잡히고 세번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원생에 무심하다는 거죠.
높은 확률로 이 학원에서 실패하고 학원바꾼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같은 과정을 똑같은 강사한테 듣는건 새로운 정리방법,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비추. 

꼭 그런건 아니지만 합격률이나 합격자 배출수도 하나의 지표임 



[필수조건] 
-올출석 : 학원은 많은 양의 공부량을 정리해서 가르치기에 결석할 경우 그 학습공백에 타격이 큽니다.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는 바람에 복습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두세번 빠지면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올출석 안하고 학원이 어떻고 강사가 어떻고는 논하기 어렵고, 다 올출석이 전제여야 합니다.

-노력 : 복습은 충분히, 특히 한달 과정은 압축하여 가르치기 때문에 강사가 내주는 숙제 꼭 해야합니다.
만약 복습 없이 강의만으로 딴다면 만렙강사의 축복같은 요행입니다. 



[독학] 
Q)작년책, 재작년책인데 이걸로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A)"아니요, 안됩니다. 새로사세요"  
회계에서 세법은 매년 바뀝니다. 1년전 다르고, 2년전 또 다릅니다.  
회계원리나 원가회계 같이 변하지 않는 학문적인 부분만 '참고'는 가능합니다. 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전년도에 맞는 답안이  금년엔 오답이 될 수 있고, 세법 뿐 아니라 계정과목이 기업회계기준의 변경 등으로 주요 계정과목으로 변경채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독학시 최신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_'보험차익'과 '보험금수익'


Q)케이렙과 더존프로그램이 차이가 큰가요?
A)더존 사용자의 경우 케이렙과 대부분 비슷하나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전 사용이 높은 프로그램의 능숙도를 위해 실기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더존으로 연습하시고, 공홈에서 배포하는 케이랩을 받아서 어떤 점이 더존과 다른점을 숙지하시면 좋습니다.


Posted by 율리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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